사랑엄마의 음식이야기

공지 사항

이런저런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2010.10.06 08:59 by 사랑맘 Houstoun

* 사진은 주립공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뒷북치는 울남편 3 휴가를 방콕하고 놀다가 휴가가
끝난 출근했다가 그래도 어딘가를 다녀와야 같다며
갑자기 짐싸서 캠핑가자고 해서 위스콘신을 1 2일로 다녀왔다.

위스콘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일리노이주 북쪽에 위치한 주로서
낙농이 성한 곳이라 치즈가 유명한 주이다.
곳에는 연애시절 부터 갔던 주립공원이 있는데
바로 Devil's Lake (악마의 호수)이다.

이름이 악마의 호수인지 모르겠지만
중서부에서 가볼만한 정말 아름다운 호수와 절벽이 있는 곳이다.
특별히 이곳의 절벽은 중서부의 암벽등반 최고의 장소로서
많은 암벽등반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아직 초가을이라 단풍이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물이든 나무들이 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15kg 몸무게 사랑이를 등짐처럼 지고 걷는 울신랑.
울신랑 키는 마이클 조단과 같은 사이즈로 6피트 5인치다.





남편 신은 스타킹같은 아이들은 혈액순환을 돕게하는 달리기 선수용 타이즈다.


언젠가 남편 친구와 함께 이쪽 절벽을 오르다가 나무를 보았다.
친구는 나무를 때마다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님을 생각한단다.
멀쩡한 나무 중간에 커다란 덩어리 하나 붙어있는 모습이 정말 마치 암덩이가 하나 붙어 있는 같다.



개구쟁이 신랑 도대체 자기가 무슨 원숭인가?
애를 들쳐업고 나무는 타려고 하는지????



















악마의 호수에는 호수를 둘러서 동쪽과 서쪽의 절벽들이 둘려져 있는데
날은 서쪽 절벽을 올라 갔다가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만나 강태공 부자이다.
사랑이가 갑자기 꼬맹이의 낙시대를 뺏으려 해서
한참 달래느라 애썼다.
여름 6월에 교회에서 하는 장애우 낙시대회를 데리고
낙시를 갔었는데 기억이 되살아 듯했다.





동상이몽?!

물속에 너무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아들 버릇고친다고 들어가게
했는데 버릇은 커녕 얼음물처럼 차가운 호수 물속에서
물장구 치고 노는 모습에 흐믓해야 할지 감기 걱정을
해야할 고민했다. ??!!




두 부자가 물 속에서 넘 재미나게 놀았다. ^_^



이제는 잠간 음식이야기를 해볼까?





급하게 캠핑을 결정하는 바람에 음식을 제대로 준비할 없어
냉동실 문열고 눈에 보이는 파전병 얼려놓았던 것을
들고와서 모텔에서 구워먹었다.

원래는 캠핑을 하기로했는데
날밤이 폭우가 쏟아질 거라는 예보때문에 캠핑을
포기하고 모텔로 들어갔었다.




남편 친구로 부터 선물받은 미군들 식사다!
MRE (Meal Ready to Eat)
약자로
미군들이 훈련과 전투시에 섭취하는 전투식량이다.
미국에서는 일반인들도 이런 것을 구입할 있다.
봉지가 일인요 한끼인데 15 정도면 구입할 있다고 한다.



모텔의 실내등이 너무 뿌옇고 흐려서 사진들이 모두 흐리고 엉망이다.



식사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진공포장 되어 있거나 봉투에
꼼꼼히 담겨져 있다.










DO NOT OVERFILL 이라는 아래 선까지 물을 부으며
김이 팍나면서 열이난다 아래 사진처럼 재빨리 메인식사인 토틸리니 봉지를
집어넣고 접어서 다시 박스에 넣고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15분이
경과하면 따듯한 식사를 있게된다






디저트로 먹을 있는 요리한 사과다!




메인 요리가 되고 있는 동안 먼저 시식을 했다.
사과가 씹히기도 하고 먹을 했다



고칼로기 크랙커다!
크랙커 하나가 한공기 열량보다 높다!
훈련하고 전투하는 중에는 고열량의 식사가 필요하겠지.






고열량의 크랙커에다 땅콩버터를 발라서 먹는다!
그냥은 퍽퍽해서 도저히 먹기가 ...




산딸기 음료믹스를 물어 부으면 맛있는 음료수가 된다.
컵이 없어서 사랑이 요거트 먹고난 컵을 사용.



모양은 아니지만 맛이 괜찮았다는 남편의 시음평!



드디어
토틸리니 요리가 끝났다!
맛이 어떨까?



긁어내서 접시에 담았다.
입먹어보고 놀란 접시와 수저 남편에게 떠밀며
"
당신 혼자 다먹어, 배불러서 고만 먹을래..."

세상에 얼마나 맛이 없던지 아까 먹었던 파전병까지
넘어올 같았다. ㅠㅠㅠ
그런데 울신랑 아깝다며 소스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샤악 끝내버렸다.

결론 정말 맛없어서 다시는 못먹겠다!!!

도대체 미군들은 저런걸 어떻게 먹고 살까?






이건 다음날 아침 식사로 먹은 토스트와 베이컨이다.
토스트는 Egg in a hole 이라고 부른다.
과정샷을 찍었는데 모텔 실내등이 너무 흐려 도대체 사진이
나오질 않아 포스팅 없다.
다행이 사진은 창문 옆으로 가져가서 찍은 탓에 볼만하다.

토스트 만드는 법은 다음에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렇게 아침 식사를 끝낸 우리 가족 다음 절벽을 가보기로 하고
모텔을 나섰다.

To be continued...







글이 맘에 드셨으면 아래 손을 꼬옥 눌러주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은 물론이구요... ^_^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adler.tistory.com BlogIcon 사랑맘 Housto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GG!
    내일까지 컨퍼런스입니다.
    찾아와 주셔서 넘 감사하고 곧 바로 찾아가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컨퍼런스 끝나면 곧장 달려 가겠습니다. ^_^
    복된 하루되세요.

    2010.10.06 09:03 신고
  2.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키만큼이나 선한 미소가 아름다운 분이시네요. ㅎㅎ
    나무에 올라간 사진 너무 재밌고 행복해 보입니다. ^^
    (컨퍼러스 잘 마무리하세요~ ㅎㅎ)

    2010.10.06 09:23 신고
  3. Favicon of http://rja49.tistory.com BlogIcon 온누리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마무리 하시고요
    빈집은 열심히 지키고 있겠습니다^^

    2010.10.06 09:25 신고
  4. Favicon of http://badsex.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마의 호수, 풍경이 아주 좋은데요?
    조요하고 한적하고 말이죠.
    씨레이션으로 식사를 하셨군요.
    씨레이션 맛있지요. ㅎㅎㅎ

    2010.10.06 09:39 신고
  5.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반드시 이번주내로 토스트 해먹을래요..^^
    남편분 키가 와~~
    저도 이번주말에는 아이들 데리고 어디라도 가야 겠어요~~ ^^
    (Houstoun님께서 바람 넣으신거예요..ㅎㅎ)

    2010.10.06 10:15 신고
  6.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 동안 정말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오셨네요~
    식빵에 계란이 절묘하게 붙어있는데요~
    다음에 토스트 만드는 방법도 꼭좀 가르쳐주세요 ^^;

    2010.10.06 10:17 신고
  7. Favicon of http://6sup.tistory.com BlogIcon 하랑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이 아버님 연하시라더니 확실히 에너지 넘치시는군요.
    사랑이를 업고 나무까지...
    울 신랑은 하랑이 10분만 안고있어도 난리납니다.
    팔 떨어진다고...
    여행가셔서도 맛있는 음식은 필수시군요. ^^
    미국도 가을이네요. 행복해보이는 가을입니다

    2010.10.06 11:43 신고
  8. Favicon of http://smudia.tistory.com BlogIcon 스무디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이 아버님 사랑이 업고 나무도 잘 타시네요~ㅎ
    여행사진들은 언제 보아도 즐거운것 같아요
    찍은 분의 즐거운 시간이 담겨있어서 그렇겠죠~

    2010.10.06 12:09 신고
  9. 영심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가방이랑 사랑이 업고 무겁지도 않으신가봐요....
    너무도 편안한 자세로 나무에 올라가 계시네요 ㅎㅎㅎ

    2010.10.06 14:10 신고
  10. Favicon of http://www.cyworld.com/parkblueb BlogIcon 올리비아 공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초기 화면 퍼온 사진 넘 멋있어요. 그런데 위스콘신 어디에요? 우리도 한번 가봐야 겠어요.
    몇 주만에 처음 시간 내어서 컴 보는데 언니 홈 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어요.
    올리비아 아빠는 오는 부터 컴 금식에 들어가서 저녁 9시 부터 컴 금식이라 제가 좀 사용을 하고 있어요.
    전 불평 금식에 들어 갔어요 한 3일 됬는데..좋아요..아주 좋아요.
    필요 한것이 이것 저것 좀 만아서 매일 이거 필요해 저것 필요해 나도 모르게 투정하는 내 모습이 실어서 시작했는데
    입 밖으로 말하지 안고 그냥 있는 것에 감사했더니 새로운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네요..
    주님께 감사해요..

    아 근데 그 사랑이 업은 배낭 가방은 편안한가요?
    올리비아도 사용할수 있는 건가요?

    2010.10.08 13:17 신고
    • Favicon of http://sadler.tistory.com BlogIcon 사랑맘 Housto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이 글이 우리 통역팀에 에니라는 자매의 글인 줄알았어.
      그 자매의 딸도 올리비아이거든.
      그리고 그 자매가 가끔씩 글을 남기는데 내가 댓글에 대한 답글을 하는 것 보다는 트윗을 하거나 전화를 하면 나으니까 그냥 답글을 안썼거든 ㅋㅋㅋ
      그런데 다른 올리비아 엄마였구나~~
      이 글을 읽을 때도 그 자매를 생각하면서 읽으니까 모든 내용이 딱 맞아 떨어지는데 오늘 다시 읽어보니까 정말 에스더가 쓴 글이 맞네. ㅎㅎㅎ
      컴금식 불평금식 정말 주님이 기뻐하실 금식들 했네^^
      올리비아도 물론 사용할 수 있지!
      참 괜찮다면 걍 사랑이것 빌려서 써도 되.
      우리가 매일 쓰는 물건이 아니니까 ^^

      2010.11.12 20:15 신고
  1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hsnjs BlogIcon 사랑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캠핑모습이네요. 남편분도 귀여우시고(죄송)
    아이도 넘 귀엽고 이뻐요. 잘 보고 갑니다.

    2010.10.11 15:04 신고
  12. Favicon of http://blog.tweetpon.com BlogIcon 소울리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앗앗!! 저도 저 MRE 군대에 있을 때 정말 많이 먹었답니다 ^^

    2010.10.15 17:37 신고
    • Favicon of http://sadler.tistory.com BlogIcon 사랑맘 Houstoun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대 생각 나시죠?! ^^
      전 이번에 첨 먹어보았는데 한 번이야 재미로
      먹지만 계속 먹을 일은 아닌것 같은데 군인들을
      저걸 어떻게 계속 먹나 모르겠네요.~~

      2010.10.15 23:45 신고
  13. Rachel Ah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넘 이쁘게 사시네요.. 하나님께서 사랑이 가족을 많이 축복하시나봐요 항상 평안하고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할게요!

    2010.11.27 17:14 신고
  14. 제니엄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llo Sue,
    I'm Terry Dipoma. Youn Su just showed me your blog. I love all the pictures of your son and husband camping. I love to go camping also. It looks like you are a very good cook. Youn Su is passionate about cooking too. I hope to meet your family sometime soon.

    Bye,

    Terry

    2010.12.02 11:48 신고
  15. Favicon of http://www.astrabeds.com/adjustable-beds.html BlogIcon craftmatic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볼만한 정말 아름다운 호수와 절벽이 있는 곳이다.특별히 이곳의 절벽은 중서부의 암벽등반 최고의.

    2011.12.16 19:08 신고
  16. Favicon of http://www.thecustomvinylshop.com/ BlogIcon wall deca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 구하기, 때로는 어렵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이유. 그러면 가능성이 작업 isdecreased 얻을 수 있습니다.

    2012.01.20 11:39 신고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22 
BLOG main image
사랑엄마의 음식이야기
사랑엄마의 음식과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다운증후군 가진 울아들 사랑이의 본명이 Houstoun (하우스톤) 이랍니다.
by Houstoun

카테고리

사랑엄마 음식 이야기 (122)
음식 이야기 (92)
이런저런 이야기 (27)
공지사항 (3)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

티스토리 툴바